[종합] 김준호♥김지민 '재혼 시그널'…"내일이라도 가능, 몰아가지 않았으면" ('동상이몽2')
김준호와 공개연애 중인 개그우먼 김지민이 재혼은 아직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김지민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김지민의 등장에 MC들은 "김준호가 박군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면서 두 사람의 결혼 가능성을 궁금해했다. 김지민은 김준호가 동해로 와 어머니와 가족들을 보고 하루를 자고 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김지민은 "결혼 이야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부담스럽다"면서 "아직은 연애를 좀 더 즐기고 싶다. 너무 몰아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종합] 김준호♥김지민 '재혼 시그널'…"내일이라도 가능, 몰아가지 않았으면" ('동상이몽2')
김지민은 주변의 권유에 전화 연결을 시도하기로 했다. 김준호가 김지민과 결혼할 마음이 있는 지, 그 마음이 진실된 지 궁금했던 것. 김구라는 "김지민과 진짜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냐"며 방송 에피소드를 만들기 위함이 아닌지 물었다.

김준호는 재혼을 한 김구라에게 "제 롤모델은 형님"이라며 "당장 내일이라도 결혼할 수 있다. (김지민이) 제 프러포즈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끝까지 프러포즈를 방송에 통해 하지 말라고 꾸짖어 웃음을 안겼다.
[종합] 김준호♥김지민 '재혼 시그널'…"내일이라도 가능, 몰아가지 않았으면" ('동상이몽2')
[종합] 김준호♥김지민 '재혼 시그널'…"내일이라도 가능, 몰아가지 않았으면" ('동상이몽2')
김지민은 최근 김준호가 질투했던 일화를 밝혔다. 그는 "며칠 전 차태현 씨 부부와 밥을 먹었는데 조인성 씨가 뒤늦게 왔다. '잘생겼다'하고 있는데 밥 값이 꽤 나온 거다. 그걸 김준호 씨가 계산했다. 나갈 때 제 차 발레 비용 3000원을 내야 했는데 조인성 씨가 만 원을 내면서 잔돈을 됐다고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너무 멋지다고 했더니 김준호 씨가 '나는 몇 십 만원을 썼는데 조인성 3000원이 그렇게 멋있어?'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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