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4세 진우가 ‘더 보이즈’ 영훈의 마음을 저격한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68회는 ‘너만의 속도로 성장해도 괜찮아’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찐건나블리는 ‘더 보이즈’ 영훈-주연과 ‘명예 삼촌’ 광희로 이루어진 ‘더 삼촌즈’와 만나 청양의 겨울 왕국에 입성한다.

특히 막내 진우는 두 발로 썰매를 끎과 동시에 방향 조정을 거뜬히 해내며 주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광희는 “진우 왜 이렇게 빨라. 삼촌 따라가기 힘들어”라며 앞만 보고 달리는 ‘전진우’ 진우의 빠른 속도에 혀를 내둘러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진우는 양손 양발을 누구보다 재빠르게 앞뒤로 움직이며 ‘전진우’에 이은 ‘직진우’의 탄생을 알린다. 더욱이 진우는 누나 나은을 역전에 성공하며 여태까지 보지 못한 기쁜 표정과 함께 한 손을 높이 들며 승리의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썰매왕에 거듭났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진우는 ‘더 보이즈’ 영훈과 환상의 먹방 콤비로 활약한다. 영훈은 진우를 위해 돈까스를 하나씩 잘라준 뒤 “형도 아~”라며 진우에게 애정을 갈구한다. 진우는 포크로 돈까스를 콕 집어 영훈의 입에 넣어주는가 싶더니, 이내 ‘내손내입’ 먹방으로 영훈을 당황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진우는 영훈의 꿀 뚝뚝 스윗 눈빛에도 철옹성 같은 철벽남의 지조를 지켜 영훈을 애태웠다고. 광희는 “너 혼나는 수준이다”라며 제대로 된 첫 육아가 처음이라 어쩔 줄 모르는 영훈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다는 전언이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