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배수진♥' 배성욱 "내년·내후년 결혼…배수진子, 아빠처럼 날 따라"('결혼 말고 동거')
[종합] '배수진♥' 배성욱 "내년·내후년 결혼…배수진子, 아빠처럼 날 따라"('결혼 말고 동거')
[종합] '배수진♥' 배성욱 "내년·내후년 결혼…배수진子, 아빠처럼 날 따라"('결혼 말고 동거')
[종합] '배수진♥' 배성욱 "내년·내후년 결혼…배수진子, 아빠처럼 날 따라"('결혼 말고 동거')
[종합] '배수진♥' 배성욱 "내년·내후년 결혼…배수진子, 아빠처럼 날 따라"('결혼 말고 동거')
[종합] '배수진♥' 배성욱 "내년·내후년 결혼…배수진子, 아빠처럼 날 따라"('결혼 말고 동거')
[종합] '배수진♥' 배성욱 "내년·내후년 결혼…배수진子, 아빠처럼 날 따라"('결혼 말고 동거')
사진=채널A '결혼 말고 동거' 영상 캡처
사진=채널A '결혼 말고 동거' 영상 캡처
배수진·배성욱 커플이 내년이나 내후년 결혼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결혼 말고 동거’에는 배수진의 남자들인 '아빠’ 배동성과 '동거남’ 배성욱이 둘만의 식사자리를 가졌다.

어색한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배동성은 "같이 있으니까 더 좋냐"고 질문했다. 배성욱이 "그렇다"고 답한 뒤 잠시간 다시 어색한 기류가 이어졌다.

배성욱은 긴장감에 뚝딱이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 사이에는 정적이 흘러 지켜보던 MC들마저 숨죽였다. 무거운 정적 속 배동성은 "연애보다는 둘이 이렇게 같이 살게 된 이유가 있었냐"라며 배성욱의 진심이 무엇인지 궁금해했다.

배성욱은 떨면서도 한 마디 한 마디 진심을 전했다. 배성욱은 "수진이와 진지하게 결혼에 대해 계속 얘기했다. 결혼 전에 서로에게 더 확신을 갖기 위해 같이 지내보는 게 어떻겠냐고 했다. 그러다 이사하면서 동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래윤이(배수진 아들)가 자주 보니까 저를 아빠처럼 따르더라. 그런 모습을 계속 생각 안 할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배동성은 "수진이는 아이도 있고 한 번 갔다 왔고. 그런 입장에서 부모님 입장은 괜찮냐"라며 조심스러워했다. MC 한혜진은 "(배성욱이) 결혼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배동성 선배님은 마음이 불편하실 수도 있다. 둘만 있을 때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으셨을 것 같다"라며 이혼한 딸을 둔 아버지의 마음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배성욱은 "어머니는 전혀 개의치 않으신다. 워낙 수진이를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배동성은 "고맙고 감사하다"며 안도했다.

배동성은 "결혼 계획 세운 것 있냐"고 질문했다. 배성욱은 "내년 가을에서 내후년 봄 결혼에 결혼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에 배동성은 "그럼 담배를 끊어야 힌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진로에 대해 배성욱은 "요리 쪽으로 나갈 계획이다. 양식 가게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동성은 "뭐든지 경험이다. 제대로 된 셰프 밑에 가서 배워야한다"고 조언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전화번호를 교환했다.

배동성은 배성욱에 대해 "'좋은 친구구나', '내 사위가 돼도 괜찮겠구나' 생각했다. 90점 이상이다"며 흡족해했다. 배성욱은 "90점? 좋은데 10점은 어느 부분이 부족한 걸까"라며 멋쩍어했다. 이어 "아까 말씀해주신 담배가 영향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추측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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