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과 말 섞기 싫어" 김용만, 참아온 분노 폭발('뭉뜬')
‘뭉뜬 리턴즈’ 안정환과 김용만이 스페인에서 제대로 터졌다. “다시 만나지 말자”라며 분통을 터트린 안정환과 “너하고 말 섞기 싫어”라며 토라진 김용만의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진 가운데, 우정도 잃고, 길도 잃고, 핸드폰까지 잃어버린 ‘뭉뜬 4인방’의 대혼란 배낭여행기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오는 3월 7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JTBC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기획 성치경 / 연출 진달래 / 작가 모은설, 이하 ‘뭉뜬 리턴즈’) 측은 23일 ‘뭉뜬 4인방’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스페인으로 배낭여행을 떠나 개고생(?)을 겪은 모습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뭉뜬 4인방’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정형돈이 “형, 우리 공연 못 보겠는데?”라며 상황을 전하자, 김용만은 “누가 그렇게 먹으래 아까”라며 타박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안정환은 “하고 싶은 거 하라고 자유여행 왔는데, 우리가 하고 싶은 거 하나도 못해”라며 분통을 터트린다.



또한 ‘뭉뜬 4인방’이 길을 잃고 헤매는 모습과 티격태격하며 우정까지 잃은 모습이 펼쳐지며 이들의 배낭여행이 제대로 이뤄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안사람’과 ‘바깥사람’으로 패키지여행에서 남다른 ‘부부 케미(?)’를 보여준 안정환과 김용만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에 관심이 쏠린다.



“너0하고 말 섞기 싫어”라고 말하는 김용만에게 “먹지 마. 내 콜라야”라며 유치 찬란한 맞대응을 펼친 안정환. 그는 이내 “다시 만나지 말자”라며 엄포를 놓는다. 설상가상으로 김용만이 핸드폰을 잃어버리고, 홀로 낙오가 된 모습까지 공개되며 대혼란의 배낭여행 블록버스터를 예상케 만든다.



패키지여행 대신 배낭여행을 떠나 그야말로 ‘개고생’을 경험하게 된 ‘뭉뜬 4인방’. 김성주는 “그냥 패키지 갈 걸! 패키지를 보내줬어야지!”를 외치며 속마음을 쏟아낸다. 틀어지는 계획, 틀어지는 관계, 예측불가 상황의 연속에서 과연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은 무사히 배낭여행을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초보 배낭러로 돌아온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의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는 오는 3월 7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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