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방송인 윤혜진의 집안이 소개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장원, 배다해 부부가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 가운데, 스페셜MC로 배우 엄태웅 아내인 윤혜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장원, 배다해가 엘리트 부부라고 소개된 가운데, 윤혜진 역시 월드 클래스 발레리나라고 소개했다. 그는 국내를 넘어 몬테카를로 발레단인 해외 무대까지 제패한 발레리나다.

윤혜진의 집안 역시 로열패밀리였다. 아버지가 배우 윤일봉, 외삼촌이 배우 유동근, 외숙모는 전인화, 시누이가 엄정화다. 이에 "온 가족이 그냥 방송국 시상식 그 자체"라며 놀랐다.

윤혜진은 신혼 초 시댁에서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는 "시댁에 가면 발을 180도 벌리고 있어 엄정화가 깜짝 놀란다더라"고 하자 윤혜진은 "결혼 신혼 초 명절 때 전 부치러 가는데 본 모습을 숨기고 조신한 며느리로 다리를 모았다, 근데 직업 특성상 다리를 많이 쓰는 양반다리가 너무 힘들다. 무릎 구부리기 힘들어 나중엔 참다가 다리 좀 펴겠다고 했고 다리를 (180도) 벌렸다"며 "불을 다리 사이에 두고 전을 부쳤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시누이 엄정화의 소개로 만난 윤혜진 부부는 시누이의 소개팅 요청에 거리 두기를 한다고. 윤혜진은 "언니도 외로워서 '누구 없어?'라고 물어본다"며 "하지만 주변에 진짜 없다. 다들 결혼했다"고 공개 모집을 했다. 윤혜진은 "이해심 많은 사람, 마음 편하게 해주는 사람, 외모도 잘생긴 사람"이라고 조건을 내걸었다. '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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