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32세' 박형식 "애교 많아, 父와 뽀뽀는 입 아닌 볼에"('미우새')
[종합] '32세' 박형식 "애교 많아, 父와 뽀뽀는 입 아닌 볼에"('미우새')
[종합] '32세' 박형식 "애교 많아, 父와 뽀뽀는 입 아닌 볼에"('미우새')
[종합] '32세' 박형식 "애교 많아, 父와 뽀뽀는 입 아닌 볼에"('미우새')
[종합] '32세' 박형식 "애교 많아, 父와 뽀뽀는 입 아닌 볼에"('미우새')
[종합] '32세' 박형식 "애교 많아, 父와 뽀뽀는 입 아닌 볼에"('미우새')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영상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영상 캡처
박형식이 애교가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박형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형식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는 '모태 미남 인증'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박형식은 "유년 시절부터 '예쁘다, 예쁘다' 소리를 들으니 애교도 많이 부리게 되고, 그러다보니 간식도 주시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MC 서장훈은 "박형식처럼 예쁘다는 소리를 들으며 자라야 애교가 생길 텐데 저 같은 경우는 한 번도 '예쁘다' 소리를 들어본 적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형식은 부모님에게 늘 사랑한다는 말을 달고 살고 아버지에게 뽀뽀도 한다고 한다. 서장훈이 "요즘도 그렇게 하냐"고 하자 박형식은 "저희는 그렇게 한다"고 답했다. 서장훈이 "입으로?"라고 묻자 박형식은 "아니 볼에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입으로라뇨"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서장훈은 박형식에게 "집에 주로 있는 집돌이라고 하더라"고 물었다. 이에 박형식은 "어릴 때부터 그랬는데 학교 끝나고 무작정 집으로 갔다"라며 "형과 TV 보고 맛있는 거 먹고 이런 게 좋았다"라고 답했다.

혼자 집에 있을 때 짠했던 적이 없었냐는 물음에 박형식은 "라면을 끓여서 들고 가다 엎었는데 나도 모르게 주워 담는 나를 보며 '뭐 하는 거지?'라고 했다"며 당황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발을 찧어도 그렇지 않느냐는 질문에 박형식은 "그렇다. 이상하다. 욕할 수도 없고"라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박형식은 "먹을 때가 제일 행복하다"라며 음식을 먹을 때 전투적으로 임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맛있게, 많이 먹는 걸 좋아해 치킨을 쌓아놓고 먹거나 한 가지 음식에 만족하지 못하고 음식 세 가지를 동시에 먹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박형식은 신동엽이 음식 밸런스 게임을 제안하자 어떤 음식을 골라야 할지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이 터지게 했다. 신중하게 게임에 임하던 박형식은 결국 게임 말미에 "마치 너무 아프다"며 "말도 안 된다"라면서 절규했다.

1991년생인 박형식은 2010년 그룹 제국의 아이돌로 데뷔했으며,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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