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사진제공=MBC
'호적메이트' /사진제공=MBC
이경규와 예림이가 초절약 부부를 만난다.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호적메이트’ 47회에서는 이경규와 예림이 부녀의 연애 상담소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연애 상담소에는 신혼 4개월 차 부부가 찾아온다. “4개월 차에 고민이 있나?”라고 의아해하는 이경규에게 예림이는 “4개월 차는 한창 고민이 있을 때”라며 이들의 방문에 공감한다. 이들 중 상담을 신청한 주인공은 남편으로, 짠순이 와이프 때문에 고민이라고.

남편은 “겨울에 보일러를 튼 적이 없고, 뜨거운 물로 씻어 본적도 없다”며 아내의 절약 정신 때문에 힘든 점들을 고백한다. 이어지는 아내의 절약 퍼레이드에 이경규와 예림이도 경악을 금치 못한다. 또한 한 달 용돈이 10만 원이라는 남편의 말에 두 사람 모두 놀란다.

“이렇게 아끼다가 큰 병이 생기면 병원비가 더 나올 것”이라는 이경규, 예림이의 조언에도 아내는 꼼짝을 하지 않는다. 이어 아내는 이렇게 아끼는 이유와 아낄 때의 효과를 설명하며 오히려 이경규, 예림이를 설득한다.

결국 이경규는 남편에게 “받아들이세요”라고 말한다는 후문. 심지어 “우리도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고. 이에 이경규가 아내의 짠순이 철학에 설득된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경규도 설득시킨 짠순이 아내의 절약 정신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호적메이트’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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