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3' 안소영이 강력하게 박힌 '애마부인' 이미지를 벗고 싶어했다.
3일 저녁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새해맞이 포항 승마장으로 향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말을 타보자는 의견에 안소영은 "나는 애마부인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라며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난 애마부인 이미지가 너무 강하다"라며 "아직도 내가 가슴 크고 그런 줄 안다. 배우가 되고자 했었는데 애마부인 되려고 그 어릴 때 부터 허리 졸라매고 배우 되려고 한 건 아니였다. 언니처럼 연기자가 되고 싶었다"라며 박원숙에게 한탄했다.
이에 박원숙은 " 애마부인은 너 라는 퍼즐을 맞춘 한 조각일 뿐이다"라고 위로하며 "지금부터 하면 된다"라고 토닥였다. 안소영은 "애마부인 13편이 더 나왔는데 다 내가 나온 줄 안다"라고 답답해했고 안문숙은 "거기서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다"라며 위로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