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맑음 SNS)
(사진=경맑음 SNS)

개그맨 정성호 아내 경맑음이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경맑음은 23일 "어제 snl 녹화를 갔다 온 오빠가 제게 방청객 중 한 분의 이야기를 해주셨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멀리 제주도에서 3번의 시험관 시술을 실패하시고, 귀하고 축복의 생명을 기다리고 계시는 방청객 분께서 '정성호 씨가 다섯째를 낳았다'라는 소식을 듣고, 그 기운을 받고 싶으셔서 제주도에서 방청을 오셨다고 하시더라고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 남편이 대기실에서 이 이야기를 전해 듣고 뭉클해져서 조리원에 와서 제게 이야기를 해줬어요. 어떤 응원을 드리면 간절한 마음이 하늘에 닿아 선물 같은 축복을 드릴 수 있을까. 진심을 담아, 히어로의 마음을 담아, 기운 가득 담아 피드를 드려요"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경맑음은 "생명의 축복이 오실 거예요. 기다림의 만큼 축복이 오실 거예요. 제가 임신기운이 진짜 있다고 믿거든요 그 기운 마음을 담아 제가 지금 쏘아드렸어요. 어서 받아주시고, 제 피드를 보신다면 꼭 행복한 소식도 전해주세요"라며 방청객 분을 응원했다.

한편 경맑음은 2009년 개그맨 정성호와 결혼 후 최근 득남, 슬하에 세 아들과 두 딸을 두고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