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사랑의 이해’ 조인이 당당하고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에서 조인은 KCU 은행 영포점 계장이자 새침한 면모를 지닌 배은정 역으로 분했다.


첫 방송부터 조인은 당당하고 솔직한 면모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그는 다 같은 은행원이라는 말에 “다 같진 않죠. 서비스 직군은 예전으로 따지면 무기계약직이고. 일반 직군은 공채 출신인데”라며 “너도 한살이라도 어릴 때 직군 전환해. 안 그러면 안수영(문가영 분)처럼 어정쩡해진다”라고 후배에게도 직설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 것.


이어 조인은 은행원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현실감 넘치는 직장인으로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안수영의 소개팅을 주선해 하상수(유연석 분)의 질투심을 자극했고, 결국 둘 사이의 알 수 없는 갈등을 극대화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처럼 덤덤하고 현실감 넘치는 배은정의 말투, 눈빛, 표정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극 중 짧지만 강렬한 인상으로 극의 시작을 알린 조인. 앞으로 그가 보여줄 솔직 발언들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사랑의 이해’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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