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일당백집사' 배우 송덕호가 이준영의 친동생 사망 사건과의 관계가 드러났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에서는 김태희(이준영 분)의 친동생인 '김준호 사망 사건'의 운전자가 서해안(송덕호 분)의 친형으로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해안은 빈센트(이규한 분) 집에 방문했고, 빈센트의 가족사진을 통해 과거 태희가 의사였다는 사실과 함께 태희의 친동생이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해안은 과거 자신이 겪었던 음주운전 사고를 회상했고, 사건 장소에는 빈센트 집에서 사진을 통해 본 태희의 친동생 김준호가 쓰러져 있었다. 사실 태희 친동생을 죽게 한 '봉수슈퍼 보행자 사망사건'의 운전자는 서해안의 친형이었고, 더불어 초동 현장에도 해안이 있었다는 사실이 함께 드러난 것.


또 태희는 해안에게 점퍼를 선물했고, 더불어 "동주 씨 좋아해, 만나고 있어"라고 고백했다. 이에 해안은 "동주 씨가 좋아한다는 사람이 성님이었나 보네요"라고 담담하게 말하며, 이어 "성님 너무 미안해하지 마세요. 지는 요 성님이 참 좋아요. 언제나 성님 편이라니깐요"라고 전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송덕호는 이번 화를 통해 서사의 중심인물로 떠오르며, 빛나는 존재감을 선보였다. 상황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는 표정 연기로 순박한 서해안 캐릭터의 이미지를 완전히 다르게 변모시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준호 사건'과 얽힌 미스터리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인물들 사이 어떠한 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일당백집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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