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사진제공=MBC
'호적메이트' /사진제공=MBC
서울대생 정지웅이 동생 친구들 과외에 나선다.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 '호적메이트’ 39회에서는 막냇동생 정지훤의 친구들을 만난 정지웅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정지훤은 서울대생인 맏형 정지웅을 궁금해하는 친구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한다. 정지훤을 포함해 다섯 명이 친하게 지내 ‘5남매’라고도 불린다는 초딩 5인방. 이들은 정지웅을 만나자마자 좋아하는 음식 이야기로 시끌벅적하게 자기소개를 하며 MZ세대의 위엄을 보여준다.

이어 정지웅이 과외를 시작하려고 하자, 아이들은 “첫사랑 이야기해 주세요”라며 그를 당황하게 한다. 이후로도 영어, 수학 등 공부에 관련된 질문보다 “서울대 학식 맛있어요?”, “서울대는 에버랜드보다 커요?” 등 예상치 못한 질문들을 이어간다고.

본격적인 과외가 시작된 후에도 적극적으로 공부에 관심을 표현하며 질문을 하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대부분의 친구가 산만하게 떠들며 정지웅의 넋을 빼놓는다. 특히 동생 정지훤이 가장 공부에 관심이 없어 보였다는 전언. 과연 정지웅이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초딩 5인방과의 시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대생 정지웅의 특급 과외 현장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호적메이트’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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