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방송 화면 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방송 화면 캡처)

최성국이 자신의 결혼 소식을 들은 찐친 김광규의 반응을 전했다.


2일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24세 연하 예비신부와 결혼을 앞 둔 최성국이 출연했다.


장가가는 걸 알리고 싶어 출연했다던 최성국은 "너무 모든 게 빠르게 진행이 됐다"라며 "예비신부와 '오늘의 운세'가 같다"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김완선은 "강문영 언니에게 물어볼 게 있어서 전화를 했는데 '성국이 결혼하잖아'라고 하더라"라며 "정말 웃음밖에 안 나오더라. 왜 나한테 연락을 안 했지?"라며 서운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최성국은 "하루 이틀 차이였다"라며 "여자친구가 있는데 왜 한번도 내색을 안했냐 , 주위에서 그러시는데 확실한 단계가 되기 전까지 말하기가 그랬다"라며 "워낙 급박하게 모든 게 돌아갔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성국은 자신의 결혼 소식을 들은 찐친 김광규의 반응도 밝혔다. 최성국은 "우리 집에 와서 말을 했는데 열흘 정도 말을 못하더라. 배신감에 실어증 증상이 왔나보더라"라고 말했고 송은이는 "영혼의 단짝같은 느낌이였다. 항상 둘이서 여행도 같이 다니고 절친 단짝이였는데"라고 동감했다.


이를 듣던 김숙 역시 "나도 은이언니가 결혼한다고 하면 실어증 걸릴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최성국은 "지금은 많이 적응했고 열심히 뛰고 있다"라며 "내년을 목표로 김광규가 연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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