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소아암 환아 위한 선행...10월 가왕전 상금 기부

가수 이찬원이 소아암 및 백혈병 환아들을 위한 꾸준한 기부 선행이 눈길을 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일 이찬원이 지난 10월에 이어 선한스타 10월 가왕전 상금 20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의 외래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0월에 이어 선한스타 가왕전에서 가왕 자리를 차지하며 누적 기부 금액이 2960만원에 달한 이찬원은 유튜브 채널 총 조회수가 2억5000만뷰를 돌파해 꾸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이찬원은 음악 방송과 공연 무대뿐만 아니라 '불후의 명곡', '톡 파원 25시', '신상 출시 펀스토랑' 등 다채로운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찬원의 이름으로 지원되는 외래치료비 지원 사업은 만 19세 이하의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를 대상으로 매달 30만원 씩 1년 간 36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집중 항암 치료를 위해 매달 병원에 방문하거나 이식 후유증을 치료 중인 환아 가정에 교통비, 식비, 약제비, 치료 부대비용 등을 지원하여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이사는 "바쁜 스케줄에도 꾸준한 기부 참여로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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