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루트비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루트비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

‘자이언트 펭tv’에서 펭수와 남태우의 환상 케미가 빛이 났다.

지난달 30일 EBS채널과 유튜브 ‘자이언트 펭tv’에서 ‘펭수 버전 장삐쭈 실사화 드라마 패러디’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영상에서는 드라마 ‘신병’의 최일구 역, 배우 남태우가 출연해 펭수와의 환장 케미를 선사했다.

상병 최일구(남태우 분)와 김상훈(이충구 분), 임다혜(전승훈 분)가 신병을 기다리던 1생활관에 오석진 소대장(이상진 분)이 ‘펭수’와 함께 등장, 신병임을 알려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최일구는 입대날짜도 모르는 신병 펭수를 보며 “10살이 군대를 어떻게 오냐”, “내가 네 달력이야? 너 뭐 빽있냐?” 등 터프한 말투로 기선제압을 시도했지만, EBS 연습생 출신이라는 펭수의 진행솜씨에 홀려 펭수와 장기자랑 대결을 하고 삐걱대는 댄스까지 선보이는 등 환상의 티키타카 케미를 보였다.

펭수의 어설픈 성대모사에 모두들 실망하고 있던 때 펭수가 갑자기 최일구로 분해 “야 장기자랑 뭐 하는거 있어? 군생활 끝나?”라며 허스키한 목소리로 연기했고, 최일구 역의 남태우는 실소를 터트리며 찐 리액션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최일구의 수난시대는 끝이 아니었다. 취침 준비를 하던 펭수가 “최일구 상병을 본받겠다”며 침상에 올라가자 가위바위보로 펭수를 내려오게하거나, 간밤에 배탈이 나 행정반에 난입한 펭수를 찾으러 다니는 등 극에서 특급 짠내를 선보였다.

환상의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인 남태우와 펭수는 쉬는 시간 동료 배우들과 함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남태우는 “펭수는 완벽한 귀여움 그 자체다. 실제로 만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즐거웠다”고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하며 “14일 공개되는 2편은 더 스펙터클한 재미를 전해드릴 것 같다.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태우와 신병 펭수의 보다 아찔한 이야기는 오는 14일 공개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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