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OST ‘Christmas Tree’ 스포티파이 1억 6500만 돌파
방탄소년단 뷔가 가창한 드라마 ‘그해 우리는’ 메인 OST ‘Christmas Tree’가 스포티파이에서 1억65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Christmas Tree(크리스마스 트리)’는 지난 24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6500만 스트리밍을 돌파, 현재 1억 660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한국 OST 최단 기록으로, K팝 남자 솔로아티스트 중 최단기록이기도 하다.

‘Christmas Tree’는 남혜승 음악감독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뷔를 염두에 두고 작업 곡이다. 처음 듣는 순간 뷔의 자작곡으로 착각하기도 할 정도로 뷔의 음악과 결이 같은 곡이다. 남혜승 감독은 뷔의 감성에 가장 가까운 곡을 탄생시킨 것이다. 어쿠스틱 기타 선율 위에 뷔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성 보컬은 감정선을 끌어올리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방탄소년단 뷔, OST ‘Christmas Tree’ 스포티파이 1억 6500만 돌파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에 발매된 ‘Christmas Tree’는 전 세계에 레전드 캐럴송들이 각종 차트를 점령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국 OST 사상 최초로 미국 메인 차트인 빌보드 ‘핫100’ 차트에 진입해 놀라움을 안겼다.

K팝 최초로 빌보드 ‘홀리데이 100’차트 55위로 진입했으며 빌보드 ‘홀리데이 디지털송세일즈’에도 1위로 데뷔, 2주간 차트인하는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2022년 상반기 ‘주간 판매량’ 부문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남자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최고의 기록이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는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와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에서 각각 2위에 올랐으며, 이는 K팝 솔로아티스트 최고 기록이다.

뷔는 ‘Christmas Tree’로 스포티파이의 ‘2022년 한국 OST 스트리밍 랭킹’ 1위, ‘역대 한국 OST 랭킹’ 3위를 기록했다. 한국 OST 랭킹 1위는 역시 뷔의 자작곡 ‘Sweet Night’이 차지해 ‘OST킹’의 면모를 뽐냈다.

‘Christmas Tree’ 뮤직비디오 역시 389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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