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에브리원)
(사진 =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르헨티나 친구들이 식사시간 젓가락질로 난항을 겪는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 식당에서 젓가락질을 배우는 아르헨티나 친구들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진다.

지구 반대편에서 온 아르헨티나 친구들 미겔, 마누엘, 루카스는 한국에서의 여름을 즐기기 위해 양양으로 떠난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일정 때문에 배고픔에 시달리던 아르헨티나 친구들. 이들은 허기를 달래기 위해 찾은 양양 식당에서 의외의 고비와 맞닥뜨린다.

세 친구는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벽에 걸린 음식 사진들을 보고 ‘현대 미술’ 같다며 감탄한다. 하지만 이들은 막상 한글뿐인 메뉴판을 받고서는 한껏 당황해 음식을 주문하지 못한다. 겨우 해물 뚝배기와 생선구이를 주문한 후 음식이 나오자 이번에는 서툰 젓가락질 때문에 먹지도 못하고 단체로 젓가락질 동영상을 시청하는 웃픈(?) 상황이 벌어진다.

동영상으로 젓가락질 교정을 받고 겨우 식사를 시작한 미겔과 마누엘. 반면, 루카스는 여전히 음식에 손을 대지 못하고 맛있게 식사하는 친구들을 바라보며 그저 맨밥만 떠먹는다. 친구들은 이런 루카스를 위해 적극적인 응원을 펼쳐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편, 아르헨티나 친구들은 젓가락질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자세한 내용은 오는 15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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