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인생 리셋 재데뷔쇼-스타탄생' 방송화면 캡처)
(사진 = JTBC '인생 리셋 재데뷔쇼-스타탄생' 방송화면 캡처)


'스타탄생'에서 가수 김용준이 차별화된 트로트 무대를 선보였다.

김용준은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JTBC '인생 리셋 재데뷔쇼-스타탄생'에 출연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인생 리셋 재데뷔쇼-스타탄생'은 현직 스타들이 앱으로 창조된 부캐를 통해 신인 가수로 재데뷔하는 인생 리셋 음악 버라이어티로, 닭백숙집을 운영하는 61세 사장에서 트롯신으로 재데뷔를 노리는 부캐 '신룡'의 정체가 바로 김용준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1라운드 무대로 장윤정의 '초혼'을 선곡한 김용준은 특유의 감미로운 미성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뽐내며 무대를 압도했다. 심사위원 '스타 메이커'들은 "차별화된 트로트를 선보였다"며 김용준의 감성 트로트 무대를 칭찬했다.

"제 목소리가 미성이다 보니 남성 트로트 보다는 여성 트로트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초혼'을 선곡하게 됐다"고 밝힌 김용준은 '신룡'의 감미로운 목소리의 비결로 "직접 키우는 닭들이 낳은 유정란을 먹고 목 관리를 한다"며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관객들의 평가로 탈락 여부가 결정되는 2라운드에서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열창한 김용준은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깊은 여운을 남기며 객석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끌어올렸다.

이후 간발의 점수 차로 아쉽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해 '신룡'의 정체가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용준은 "데뷔 18년차인데 늘 발라드와 SG워너비 노래들을 부르는 모습만 보여드리다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스타탄생'에 출연하게 됐다"며 "부캐 설정은 처음인데 너무 재미있었다. 무대를 준비하는 동안 '신룡' 캐릭터에 푹 빠져 살았다"며 트로트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용준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신한 플레이(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데뷔 18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처음'을 개최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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