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쉰아빠’ 신현준, 정준호가 아이들과의 물총 서바이벌에서 재능 낭비로 웃음을 선사한다.


2일 방송되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45회는 ‘너는 나의 우주야’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신현준과 투준(민준+예준) 형제는 아빠의 절친 정준호와 시욱, 유담 남매와 함께 물총 서바이벌 맞대결을 펼친다.

공개된 스틸에서 아이들은 전투복을 입고 각자 개성 있는 포즈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먼저 민준이는 훈훈한 외모와 믿음직스러운 표정으로 경례를 취하고 있어 압도적 존재감을 내뿜는다. 시욱이의 늠름한 포스는 경기장에 긴장감을 주며 믿음직스러움을 더한다.


이어진 스틸 속 유담이는 상큼한 미소와 함께 전투를 한껏 기대하고 있는 표정으로 흐뭇함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예준이는 금방이라도 전투에 뛰어들 것 같은 진지한 표정과 시크미 넘치는 턱브이를 취하고 있다. 이같은 아이들의 각양각색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가 물총 서바이벌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킨다.


또 힘없이 쓰러진 신현준을 붙잡고 정준호가 울부짖고 있어 폭소를 유발한다. 신현준이 정준호의 딸 유담이를 안고 인질극을 벌이며 두 아빠가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던 1999년 가수 조성모의 뮤직비디오를 리얼하게 재연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정준호는 붙잡힌 유담이를 보며 절박하게 “안돼! 안돼!”라고 소리치며 신현준에게 총구를 겨눴고, 급기야 신현준에게 달려가 “신상병! 신상병! 누구 없어? 누구 없냐고”를 급박하게 외치며 이후에도 쉰아빠들은 실제 영화 촬영장인 것 마냥 메소드 연기를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아빠들의 연기에 깜빡 속은 예준이가 대성통곡을 했다고. 이처럼 ‘연기 베테랑’ 쉰아빠들의 코믹 메소드 연기가 웃음을 자아낼 두 가족의 물총 서바이벌 풀스토리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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