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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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가 남편 차인표와의 비하인드를 고백한다.

25일 첫 방송하는 MBN의 새 예능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는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의 순도 100% 리얼 무계획 여행기를 담는 하이퍼 리얼리즘 여행 예능이다. 메인 MC이자 여행 가이드인 신애라, 박하선과 신애라의 ‘찐친’ 윤유선, 오연수, 최지우, 이경민 원장이 뭉쳐 강원도 동해로 1박 2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첫 여행에서 신애라는 바쁜 스케줄에도 뭉친 여배우 군단을 이끌고 동해의 핫한 명소인 유리 전망대로 향한다. 한참을 걸어 올라간 유리 전망대서 6인방은 아름다운 경관에 감탄하지만 유리 아래로 보이는 아찔한 높이에 선뜻 발걸음을 옮기지 못한다.


실제로 신애라는 “고소 공포증이 있다”며 “오금이 저리는데, 그래도 참고 간다”고 가이드다운 모범을 보인다. 기세를 몰아 신애라는 공중에서 외줄로 움직이는 스카이 사이클에 도전하지만 “혹시 사고 난 적은 없냐”라고 물으며 불안함을 감추지 못한다.


이때 박하선이 막내다운 패기로 가장 먼저 스카이 사이클을 탄다. 긴장하던 박하선은 막상 출발하자 “무섭지 않다”며 모두를 독려한다. 그럼에도 신애라는 “50세 미만만 탈 수 있다”며 회피했지만, 결국 박하선의 설득에 자전거에 몸을 싣는다.


그러면서도 신애라는 “우리 남편이 이거 보면, ‘미쳤어?’라고 할 것”이라며 “과거에 번지점프를 하려고 했더니 ‘이혼 도장 찍고 하라’고 했다”며 애처로운 눈빛을 보낸다.


과연 신애라가 스카이 사이클에 도전하며 고소 공포증을 극복했을지 궁금증을 더하는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는 25일(목)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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