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9엔터테인먼트)
(사진=C9엔터테인먼트)

그룹 CIX(씨아이엑스)가 일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CIX는 지난 7일 일본 도쿄 나카노 선플라자에서 'CIX 1st Concert in JAPAN'을 개최했다.


이날 화려한 오프닝 퍼포먼스로 공연의 포문을 연 CIX는 'Black Out(블랙 아웃)'과 'My New World(마이 뉴 월드)'를 잇달아 선보인 뒤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CIX는 "FIX 너무 보고 싶었다. 오랜만에 일본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최고의 무대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CIX는 'WIN(윈)', 'Movie Star(무비 스타)', '순수의 시대', 'Revival(리바이벌)', 'Wondering(원더링)' 등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2020년 발매한 일본 데뷔 싱글 'Revival'을 일본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선보여 의미를 더했다.


CIX는 "'Revival' 발매 후 일본에 올 예정이었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어 정말 아쉬웠다. 이렇게 직접 만나서 FIX들의 행복해하는 표정을 볼 수 있어서 우리도 행복해지는 것 같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Plastic Umbrella(플라스틱 엄브렐라)', 'Future maker(퓨처 메이커)', 'Cinema(시네마)', 'With you(위드 유)', 'Pinky Swear(핑키 스웨어)' 등을 일본어 버전으로 잇달아 선보인 CIX는 'All For You(올 포 유)'를 마지막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CIX는 2019년 10월 일본 프리 데뷔에 이어 K팝 아이돌 그룹 최초 일본 타워레코드 타워레코멘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Revival', 'All For You' 등을 발매했으며, 최근에는 일본 첫 정규앨범 'Pinky Swear'를 선보이며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갔다.

3년 만에 일본 팬들과 만난 CIX는 소속사를 통해 "오랫동안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기다렸는데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자주 찾아뵙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CIX는 오는 22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OK' Episode 1 : OK Not (오케이 에피소드 1 : 오케이 낫)'을 발매하며 1년 만에 컴백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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