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리콜'/사진제공=KBS
'이별리콜'/사진제공=KBS
그리가 자신의 연애 경험담을 들려준다.

오는 8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내 연인의 남사친, 여사친’과 관련된 하나의 사연이 도착한다. 이 과정에서 리콜플래너 그리가 남사친 때문에 생긴 전 여자친구와의 에피소드를 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시민들에게 ‘내 연인의 남사친-여사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다. 이에 시민들은 “이성 친구와는 거리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 “불가능하다”, “질투가 나고 기분이 별로일 것 같다” 등 의견을 내놓으며 대부분 부정적인 시선을 바라본다.

장영란은 “솔직히 남사친과 여사친은 없다고 본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하고, 일일 리콜플래너로 함께 한 효정도 “이성친구가 있을 수는 있지만 단둘이 데이트를 하는 것은 안 된다”고 선을 긋는다. 그리는 “영상통화를 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구체적인 부분을 콕 짚어 말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리는 “예전 여자친구가 남사친과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을 캡처했다. 그런데 남사친이 웃옷을 안 입고 있었다”고 말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나와는 달리 남사친의 몸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그걸 보면서 웃고 있는 모습이 캡처 사진에 담겨 있었다. 그 사진을 보고 엄청 많이 울었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줘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명의 리콜녀가 등장한다. 첫 번째 리콜녀는 남사친 때문에 헤어지게 된 첫사랑 X를 잊지 못해 이별 리콜을 소망한다. 두 번째 리콜녀는 ‘헤어지자’는 말없이 흐지부지 이별한 것에 대한 마무리를 짓고 싶어 헤어진 지 4년 만에 이별 리콜을 원한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두 리콜녀가 이별 리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오는 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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