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KBS 2TV '미남당'
사진제공= KBS 2TV '미남당'


배우 이재운이 ‘미남당’에서 시청자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열연을 펼쳤다.

1일 방송된 ‘미남당’에서 이재운은 극 중 차도원(권수현 분)의 형이자 국내 굴지의 재벌 최강그룹의 장남인 재벌 3세 차승원으로 등장, 배우 이정재의 ‘수양대군 등장씬’급의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남한준(서인국 분), 한재희(오연서 분), 차도원(권수현 분)이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구태수(원현준 분)를 쫓다 위장수사로 협약식을 찾았다. 이곳에서 경호원을 거느린 채 등장한 최강그룹의 후계자 차승원은 자신의 자리를 넘보는 조금의 위협도 용납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차승원은 주주들이 사업실적에 따라 재평가할 것이라는 말에 “원래 내 자리에 앉는다는데 평가를 받는 것도 아이러니네?”라며 뼈있는 한마디를 남겨 보는 이들의 진땀을 흘리게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남한준은 “걸림돌이 있으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뿌리까지 뽑아버릴 놈이다. 먹이 사슬의 꼭대기다”라며 차승원이 자신들이 쫓고 있는 존재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특히 동생 차도원과 파트너로 참석한 한재희와 인사를 하던 중 웨이터로 잠입한 남한준이 음료수를 쏟는 실수를 하자, 눈빛이 위협적으로 돌변하며 위압감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숨도 멈추게 만들었다.

드라마 ‘메이퀸’, ‘불꽃속으로’, ‘바벨’ 등에 출연하며 매력적인 마스크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한 이재운이 ‘미남당’에서는 먹이사슬의 꼭대기로서 남한준과 한재희의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할지 기대가 모인다.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 KBS 2TV 드라마 ‘미남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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