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사진제공=MBC
'안다행' /사진제공=MBC
안정환 딸 안리원과 피겨스케이트 선수 차준환의 깜짝 만남이 성사됐다.

오늘(1일) 방송되는 MBC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안정환, 김요한, 손희찬, 황대헌, 차준환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마지막 이야기가 담긴다.

이날 안정환은 차준환에게 "우리 딸이 정말 팬이다. 웬만하면 이런 부탁 안 하는데"라며 조심스럽게 핸드폰을 꺼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안정환은 딸 리원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딸 바보'의 면모를 보인다.

안정환에게 핸드폰을 건네받은 차준환은 리원을 향해 꽃미소를 날리고, 리원은 설렘이 가득 묻어나는 웃음소리로 아빠 안정환을 놀라게 한다. 특히 안정환은 초면인 딸의 모습에 "너 얼굴이 왜 이렇게 빨개졌어?"라며 신기해했다는 후문.

또 안정환은 리원에 "너 말 안 들으면 섬에 데려올 거야"라는 귀여운 협박으로 마치 친구 같은 부녀지간의 모습을 보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모니터 하던 홍성흔은 "우리 딸 화리도 좋아한다. 점수 제대로 땄다"라며 안정환을 부러워한다. 이에 붐은 "딸이 좋아하는 선수라 차준환을 더 챙길 듯"이라고 예견, 마지막 '내손내잡'을 향한 궁금증을 높인다.

허당미를 벗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섬 라이프를 예고한 '섬벤져스'의 활약은 1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안다행'에서 공개된다.

한편, 안정환과 이혜원의 딸 안리환은 최근 미국 뉴욕대학교 합격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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