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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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가 박은빈과의 데이트를 공개하며 설렘을 유발했다.

28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우영우(박은빈 분)가 장애인에 대한 준강간으로 기소된 한 청년의 소송을 맡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우영우와 이준호(강태오 분)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우영우는 "연인들이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면 헤어진다는 말 들어 보셨습니까? 과거 덕수궁 돌담길 북쪽에는 대법원과 함께 서울 가정 법원이 있었습니다. 이혼을 하려면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가야 했기 때문에 그런 말이 생겼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깜짝 놀란 이준호는 "그럼 우리 이제 그만 걸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라며 걱정했지만, 우영우는 "그런 말을 믿으십니까?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라며 미소 지었다.

잠시 후 이준호는 지인들을 마주쳤고 지인은 우영우를 바라보며 "지난번에 그 나누리?"라고 물었다. 우영우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가만히 바라봤고, 이준호는 "나 지금 데이트 중이야" 당당하게 공개해 심쿵하게 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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