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양세형, 성유리가 리콜남의 사연에 당황한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3회에서는 ‘헤어진 연인과 친구로 지내는 것이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 과정에서 양세형이 리콜남의 사연에 깜짝 놀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양세형은 헤어진 지 5년 된 X와의 재회를 꿈꾸는 리콜남을 따로 만나 그의 이별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본다. 현재 31세인 리콜남은 20세가 되던 해 미니홈피를 돌아다니다가 X의 사진을 우연히 보고 연락,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무려 6년 후에 연인이 됐다고 말한다.

오빠 동생 사이일 때는 티키타카가 잘 맞았지만, 막상 연인이 되고 나니 다투는 일이 잦았다고. 리콜남은 “연애 후반에 사소한 다툼이 많았다. 제가 말장난을 좋아하는데, 그런 장난을 싫어하는 사람은 엄청 싫어하더라. 그런데 그 때는 잘 몰랐다”면서 후회한다.


하지만 이별 후 리콜남은 X와 만난 적이 있다고. 이별은 했지만 X와 연결되어 있는 SNS는 서로 끊지 않았다는 리콜남. 가볍게 안부 인사도 나누고, 이별 후 한참 지나고 나서 X가 리콜남이 운영하는 가게에 놀러 오기도 했다고. 또 X가 리콜남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해 달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리콜남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던 양세형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요즘 MZ세대란…”이라며 더 이상의 말을 잇지 못한다. 양세형 뿐만 아니라 성유리 역시도 요즘 세대의 연애관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

한편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3회는 2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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