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오케이' 양세형./사진=텐아시아DB
'오케이 오케이' 양세형./사진=텐아시아DB
정미영 PD가 양세형을 '차세대 대표 MC'라며 유력한 연예대상 후보로 꼽았다.

11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KBS2 새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황성훈PD와 성유리, 양세형, 장영란, 손동운, 그리가 참석했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들에게 또 한 번 사랑을 말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 리콜을 꿈꾸는 남녀가 전 연인과 ‘리콜 식탁’을 통해 단 둘만의 공간에서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고,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이들을 통해 두 사람이 리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본다.

정미영 PD는 양세형 섭외 이유에 대해 "양세형은 차세대 대표 MC 1순위고 연예 대상감이다. PD들끼리는 올해 양세형이 대상을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양세형을 섭외하려고 6년 전부터 대기표 뽑고 기다렸다"고 창친했다.

오은영 역시 호흡을 맞추는 양세형에 대해 "굉장히 성실하다. 대본양이 회당 42페이지로 엄청 많은데 그걸 미리 숙지해서 온다. 까불까불할 것 같은데 신중하고 생각이 깊고 열심히 해서 깜짝 놀랐다. 마음이 굉장히 따뜻하다"라며 "일반인들이 속마음을 꺼내는 프로그램이라 어색하고 쉽지 않을 수 있는데 그들이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완시켜준다. 아들 같고, 조카 같고 호흡이 잘 맞다. 키도 잘 맞아서 다닐 때 편하다"며 미소 지었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1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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