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신재휘 (사진=방송 화면 캡처)
'링크' 신재휘 (사진=방송 화면 캡처)

tvN ‘링크’ 신재휘가 역대급 빌런에 나섰다.


신재휘는 tvN 월화드라마 ‘링크’에서 다현(문가영 분)의 스토커 이진근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진근은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선물을 하거나 개인 SNS에 허위 사실을 게시하는 등 다현을 스토킹하는 인물이다. 그는 자신을 거절한 다현과 대립하다 피를 흘린 채 쓰러지게 되었고 다현의 가족들은 진근이 죽었다고 생각해 냉장고에 넣어 시신을 옮기려 했다. 하지만 냉장고가 엉뚱하게 계훈(여진구 분)의 가게로 옮겨지게 되면서 그의 행방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후 죽은 줄만 알았던 진근이 돌아오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교통사고를 당해 그동안 다현 앞에 나타나지 못했던 것. 그러나 회복 중에도 꾸준히 다현에게 SNS 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그의 주변 인물들에게 나타나는 대범함까지 보여줬다. 특히 다현과의 사이에 방해가 되는 계훈을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죽이려 하는 행동은 이진근이라는 인물의 성격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이 가운데 진근 또한 계영(안세빈 분)의 납치 당시 지화동에 살았던 아이들 중 한 명으로 밝혀지게 되었고, 계훈에게 그의 납치범을 안다며 무릎 꿇고 빌 각오가 돼있으면 찾아오라고 말해 그날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인지 추리력을 자극했다.


이처럼 이진근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그려내고 있는 신재휘는 극의 전개에 따라 변하는 눈빛과 목소리, 표정 등으로 새로운 빌런 캐릭터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링크’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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