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야구단'/사진 제공=KB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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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야구단’이 삼성 라이온스 2군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뒀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1TV ‘청춘야구단 : 아직은 낫아웃’(이하 ‘청춘야구단’)에서는 지난주 방송에 이어 삼성 라이온즈 2군 선수들과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3대 1로 패배하고 있던 ‘청춘야구단’ 선수들은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이수민에게 속수무책 당하면서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어 ‘청춘야구단’의 조부겸 선수가 마운드에 오른 가운데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 역시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청춘야구단'/사진 제공=KB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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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첫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한 조부겸은 도루와 3루타를 허용해 실점하게 됐다. 하지만 자신감을 찾은 조부겸은 뜬공과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어 김병현 감독은 조부겸 투구폼에 대한 단점과 조언을 건넸다.

다시 마운드에 오른 조부겸은 내야 수비의 도움을 받아 병살 처리로 쉽게 이닝을 끝냈다. 평소 내야수비가 불안했던 ‘청춘야구단’ 선수들은 앞서 수석코치 정근우에게 혹독한 수비 훈련을 받았던 바 있다. 해당 효과는 이번 이닝에서 잘 나타났다.

내야수비에 흡족한 정근우는 “어떤 바운드로 공이 오더라도 연습을 많이 하다보면 타구가 날아오는 게 보인다. 내 눈과 몸이 기억해야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옥의 펑고 훈련으로 유명한 김성근 감독에게 받은 훈련을 그대로 ‘청춘야구단’ 선수들에게 적용했다.

계속해서 내야 호수비로 실점을 막은 ‘청춘야구단’은 6회 공격에서 야구계 레전드이자 과거 두산 베어스 주장인 안경현의 아들 안준이 타석에 들어섰지만 아쉽게 땅볼로 물러나게 됐다.

2017년 두산 베어스 육성선수로 입단했지만 결국 방출 당했던 안준은 스타 출신의 아버지를 둔 만큼 큰 부담감이 있었다. 안준은 “프로를 가니까 만만치 않았다. 아버지가 유명한 분이기 때문에 뭘 해도 화제가 됐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청춘야구단'/사진 제공=KB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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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청춘야구단’은 전태준과 김성민이 연속 안타로 출루하면서 득점 기회를 얻었고, 최수빈이 2타점 3루타로 출루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 점차로 따라붙은 ‘청춘야구단’은 대타 최현성이 동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더불어 김명서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청춘야구단’은 정윤환과 금유성의 호투에 힘입어 결국 삼성 라이온즈 2군에게 승리를 얻어냈다. 이에 김병현은 “오늘 경기는 너무 잘해서 오늘 방출 명단은 없다”라고 밝혀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청춘들이 써내려갈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25분 ‘청춘야구단 : 아직은 낫아웃’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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