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식스센스3' 방송 화면 캡처
사진= tvN '식스센스3' 방송 화면 캡처
김지민이 김준호와 연인이 된 이후 심경을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3'에서는 안 어울릴 듯 어울리는 두 공간의 만남인 '별난 동거' 편으로 배우 김민규, 개그우먼 김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김준호와 최근 연인이 된 김지민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그는 “지민 씨가 우리 준호 씨하고 이렇게 연결될 거라곤 상상도 못 했는데”라며 “너무 축복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숙면 하셨나요? 얼굴이 많이 부어있다”고 물었다.

김지민은 “푹 잤다”며 “한 7시간 자고 았다. 요즘 마음에 안정이 돼서 많이 잔다”고 했다.

유재석은 김민규에게 '식스센스'의 공식질문인 이상형 질문을 했다. 이에 미주는 기대감을 드러내며 눈을 반짝였고 오나라는 "나이 차이가 크다. 그것도 중요하다"라고 말하면서도 은근히 자신을 꼽아주길 기대했다.

이어 이상엽은 "민규야 여기 미혼들 많다. 대답 잘 해야 해"라고 눈치를 줬다. 잠깐 고민하던 김민규에 이미주는 "미주요. 이미주요"라고 속삭였고 김민규는 조심스럽게 "미주씨다. 미인이시다"라고 매너용 대답을 했다.

이후 이어진 밀당을 지켜보던 유재석과 이상엽은 "민규 쉽지 않은 남자네"라며 민규폭스설을 제기하며 "이따 형들 앞으로 좀 와 봐"라고 미주지키기 기선제압을 해 웃음을 안겼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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