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두준./사진제공=ENA
배우 윤두준./사진제공=ENA


배우 윤두준이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구필수는 없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4일 ENA 수목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행사에는 최도훈 감독과 윤두준, 한고은, 가수 정동원이 참석했다. 곽도원은 코로나 확진으로 불참했다.

'구필수는 없다'는 가족은 있지만 살 집은 없는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곽도원 분)와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할 돈은 없는 청년 사업가 정석(윤두준 분)이 티격태격 펼쳐나가는 생활 밀착형 휴먼 코믹물이다.

윤두준이 연기하는 정석은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회사 부도 소식으로 인해 졸지에 꽃길이 아닌 흙길을 걷게 된 인물이다.

윤두준은 캐릭터에 대해 "이제 막 창업을 해서 장래가 유망한 스타트업 회사를 가지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부족함 없이 자라 돈에 대한 가치도 잘 모른다. 일련의 사건으로 아버지가 잡혀가고, 빚더미에 앉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처음에는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시작했는데, 뒤로 갈수록 고뇌하고 슬퍼하는 장면이 많아서 웃는 장면이 생각보다 많이 없더라. 우울한 장면도 많았지만, 거기서 오는 성장기가 정석의 스토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인 윤두준은 "대본이 너무 재밌었고, 함께 하는 선배님들이 훌륭하니까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윤두준과 정석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설정상 정석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나온 청년이다. 윤두준은 정석만큼 똑똑하고 정석보다 예의바르고 성실하고 매력있는, 다음 작품에서도 같이 하고 싶은 배우였다"고 극찬했다.

'구필수는 없다'는 4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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