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김미려가 셋째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에서는 '개그는 내 운명'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우먼 임미숙, 이경애, 김미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나윤권이 부팀장으로 소개됐다. 나윤권은 평소 예능 출연을 잘 하지 않는다고. 그는 "한 두 분이라도 같은 가수거나 친분이 있으면"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임미숙, 이경애, 김미려는 '개가수'라며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미려는 2006년 MBC '개그야'의 '김 기사' 코너에서 '김 기사~ 운전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켰다. 그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 수상은 물론 대상 후보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미려는 2013년 배우 정성윤과 결혼, 슬하에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또한 김미려는 "현재 초등학교 2학년 딸, 5살 아들이 있다. 셋째 계획은 ING다. 남편이 육아하고 있다 보니까 조금만 있다고 하자고 하더라. 많이 피하고 있다. 그래서 각방을 쓰고 있다. 많이 참고 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임미숙은 "각방 쓰는 게 당연하지. 남편이 최양락인지 이봉원인지 생각이 안 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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