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리츠웨이스튜디오)
(사진=블리츠웨이스튜디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박주현이 채종협 집을 찾아간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가 스포츠 로맨스만이 줄 수 있는 두근거림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혼합복식조 파트너로서, 그리고 사람 대 사람으로서 서로에게 이끌리는 박태양(박주현 분), 박태준(채종협 분)의 모습이 설렘을 자아낸다는 평이다.

이런 가운데 28일 ‘너가속’ 4회 방송을 앞두고 박태준의 집에 단둘이 있는 박태양, 박태준의 투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집에 찾아갈 만큼 훅 가까워진 두 사람의 관계가 앞서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먼저 공개된 사진 속 박태양, 박태준은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컵이나 그릇도 없이 생수 한 통과 과일 통조림만 놓여 있는 테이블 위 모습이 일반적으로 손님을 대접할 때와는 다른 모양새라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대치하듯 마주 보고 서 있는 박태준, 박태양이 시선을 강탈한다. 박태준의 눈빛과 살짝 올라간 입꼬리에 장난기가 가득하다. 그런 박태준을 앞의 박태양은 입술을 삐죽이며 원망스럽게 그를 바라본다. 한 집에 단둘이 있으면서도 로맨틱하기보다는, 티격태격 케미가 넘치는 두 사람이 귀엽고, 사랑스럽다.


과연 박태양이 박태준의 집을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까. 박태준이 어떤 말을 했길래 박태양이 삐친 것일까. 이 모든 것이 공개될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4회는 2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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