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사진=방송 화면 캡처)
'신랑수업'(사진=방송 화면 캡처)

'신랑수업' 김준수가 명품 매장을 떠올리는 럭셔리 드레스 룸을 최초 공개했다.

4월 6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준수가 입지 않은 옷들을 모아 '준수 장터'를 오픈했다.


이날 시아준수는 베일에 싸여 있던 럭셔리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시아준수의 드레스룸이 공개되자, MC 홍현희는 "백화점이야? 명품 매장에 온 것 같다"라고 감탄했고 이승철 도 "클래스가 다르다. 요즘 남자들의 센스가 보인다"라며 놀라워했다.


시아 준수의 드레스룸에는 'XIA' 로고가 박힌 옷걸이에 옷들이 색깔별로 사이즈대로 정리되어 있었다. 김원희는 "브랜드 별로 모아 놓은 거에요? 브랜드 로고가 붙어 있던데"라고 물었고 김준수는 "2-3군데는 브랜드 별로 정리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준수는 "이거 미국 갔을 때 다 샀던 옷들인데"라며 옷들을 피팅해봤고 "이건 내가 62-63kg 때 입었던 옷들인데 지금은 안 될 것 같다"라며 "연습실 생활 때 많이 입었는데 약간 여기가 낀다. 이제 몸이 커져서. 저 옷의 70%는 못 입는다. 이거 입으려면 3kg은 더 빼야한다"라며 옷가지를 정리해 어디론가 이동했다.


이후 김준수는 지인들과 댄서들을 모아놓고 '준수 장터'를 열었다. 김준수는 장터를 열게 된 취지에 대해 "저한테 안 맞는 옷들이 다시 빛을 봤으면 좋겠고 좋은 일에 쓰고 싶어서 그렇다"라며 "유기견 센터에 기부하려고 한다"라고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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