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인 스포츠 스타, 한유미 서브에 감탄
박세리 "양윤서, 표정은 200M"
최성민 "투포환 공 무게만 돼지 한 근"
사진=E채널 '노는언니2' 방송 화면
사진=E채널 '노는언니2' 방송 화면
‘노는언니2’에서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엄청난 운동신경을 보여줬다.

지난 29일 방송된 E채널 '노는 언니 시즌2'에서는 ‘피구왕 대회’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배구선수 한유미는 피구 대회에 앞서 ‘불꽃 슛’을 보여줬다.

한유미가 서브한 공은 관중석을 넘어갔다. 이를 본 다른 스포츠 스타들은 “냥냥 펀치였는데 저 정도야”, “주먹으로 친 거 맞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유미는 웃음을 지으며 “이만큼만 하면 된다”며 “도전자를 받아보자”고 말했다. 이에 육상부 이수정 선수와 씨름부의 양윤서 선수가 지원했다.
사진=E채널 '노는언니2' 방송 화면
사진=E채널 '노는언니2' 방송 화면
먼저 양윤서 선수는 큰 기합과 함께 공을 던졌다. 하지만 공이 예상보다 멀리 가지 못했다. 박세리는 “윤서의 표정은 200m 날아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양윤서 선수는 “저 공 던져서 대학 간 사람인데”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후 이수정 선수가 등장했다. MC 최성민은 이수정 선수에게 “피구를 좀 해보셨나?”라고 질문했고, 이수정 선수는 “(공을) 던져봐야 알지 않을까?”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수정 선수는 도움닫기 없이 공을 던졌고, 관중석까지 도달하지는 못했다. 다만 다른 선수들은 이수정 선수의 어깨 힘을 보며 감탄했다.
사진=E채널 '노는언니2' 방송 화면
사진=E채널 '노는언니2' 방송 화면
이어 이수정 선수는 주 종목인 ‘포환던지기’ 시법을 선보였다. 최성민은 “투포환 공의 무게가 돼지 한 근이다”라고 말했다.

이수정 선수가 던진 공은 경기장 끝부분에 떨어졌다. 최성민은 “돼지고기 한 근을 저렇게 멀리 던진다고?”라며 놀랐다.

한편,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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