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사진=티빙)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박해준이 웹툰 작가의 꿈을 이루고, ‘갓생’을 사는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이하 ‘아직 최선’)가 25일 마지막 단 2화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춘기보다 혹독한 44춘기를 겪으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살아온 남금필(박해준)의 인생이 조금은 달라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 공개된 스틸컷을 보면 금필은 여전히 웹툰을 그리는 데 몰두하고 있다. 얼핏 보이는 그의 새 작품은 조악한 그림체에 경악을 금치 못했던 처음보다는 조금 발전한 듯한 솜씨가 엿보인다. 지난주 공개됐던 9,10화에서 새로운 편집자 안소요(함소요)에게 신랄한 비판을 받고 웹툰 작가를 포기했던 금필은 딸 상아(박정연)의 응원 덕분에 심기일전했었다. 절치부심한 금필이 과연 웹툰 작가로 데뷔할 수 있을까. 마지막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커다란 배낭을 앞뒤로 맨 상아의 모습도 포착됐다. 자신의 몸보다 큰 배낭들을 짊어지고 환하게 웃고 있는 상아와 그 옆을 든든하게 지키는 금필과 할아버지 동진(김갑수). 닮은 꼴 미소를 지으며 기념 촬영을 하는 듯한 세 사람의 모습에서 전에 없던 다정함과 친근함이 느껴진다. 상아가 커다란 배낭을 짊어진 이유는 무엇일지, 세 사람에겐 또 어떤 앞날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 모든 이야기의 결말을 확인할 수 있는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 11,12화는 25일 금요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이로써 ‘아직 최선’의 전편이 모두 공개되어 무한 정주행이 가능해진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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