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술 꼭 챙겨가…여행광 김지석×김신영 다시갈지도 랜선 해외 여행간다

막힌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김수현 PD "'배틀트립'제작진 노하우 다 들어갔다"
김지석 "'다시갈지도'가 여행에 대한 갈증 풀어줄것"

배우 김지석, 개그우먼 김신영의 신선한 조합이 랜선 여행프로그램으로 만났다.

24일 오후 채널S 예능 '다시갈지도' 기자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펼쳐졌다. 김수현 PD, 배우 김지석, 개그우먼 김신영이 참석했다.

‘다시갈지도’는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이다.

기존 여행 프로그램과는 다른 '다시갈지도'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김지석은 " 인류학적으로 설명해주는 분이 있고 코로나를 기준으로 최신의 정보를 알 수 있다는 점, 여행을 다녀오셨던 패널분들이 있다는 점, 현지에 계신 분들이 직접 찍어주니 더할 나위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수현 PD는 "'배틀트립'을 했던 제작진분이 많다. 4년 동안 여행프로그램들을 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들이 그대로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또 "아이템 선정을 너무 잘하고 있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을 드러냈다.

김수현 PD는 MC 선정 이유에 대해 "김지석 씨와 '문제적 남자' 프로그램을 했는데 매주 여행을 갔다. 신영 씨도 라디오를 진행하시면서 틈틈이 여행을 다닌다. 여행에 진심이신 분들이다"라고 밝혔다.

김지석은 "여행에 대한 갈증이 엄청났는데 이 여행 프로그램이 유튜버가 직접 가서 아무도 모르는 신상 장소와 맛집을 소개해준다고 해서 신선했고 획기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은 "'다시 갈지도' 제작팀이 여행 프로그램 '배틀트립'을 했었기 때문에 믿었다. 군말하지 않고 함께 했다"라고 밝혔다.

MC들은 자신들의 여행 스타일도 공개했다. 휴양지를 선호한다는 김지석. 그는 " 면세점에서 나가기 전에 술을 하나 사서 여행 동안 먹는다"고 말했다.

여행에 꼭 베개를 챙겨간다는 김신영은 "걸어 다니거나 자전거를 탄다. 모든 동네를 걸어서 내 눈으로 확인한다. 또 쇼핑을 좋아해서 여행 간 나라의 한정판 운동화를 산다"고 설명했다.

동행자로 초대하고 싶은 사람을 묻자 김지석은 아직 캐스팅 중이라고 밝혔고, 김신영은 "같이 일본 여행을 다녀온 양희은 선배님과 함께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다시 갈지도'의 관전포인트를 김지석은 "여행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라도 풀어드릴 수 있다는 것과 먹방"이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리액션과 문화를 쉽게 설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시갈지도'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종합] "술 꼭 챙겨가"…'여행광' 김지석×김신영, '다시갈지도' 랜선 해외 여행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