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와이프'(사진=방송 화면 캡처)
'국가대표 와이프'(사진=방송 화면 캡처)

심지호가 오유나의 누명을 벗기기로 했다.


28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에서는 서강림(심지호 분)이 미국으로 떠나려는 최선해(오유나 분)를 붙잡았고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에 나섰다.


이날 서강림은 최선해와 밤을 지세웠다. 서강림은 "누나 앞으로 어떡할거야? 서강림 옆에서 절대 떠나지 않고. 우리가 이제부터 할 일은 원래대로 되돌리고 학교 퇴직 신청도 취소하고"라며 흔들리는 최선해를 붙들었다.


걱정하는 최선해를 바라보며 서강림은 "이제 앞으로 나만 믿어. 진짜 나만 믿으면 돼, 최선해"라며 강한 확신을 줬다. 이어 서강림은 최선해의 아버지 서류가 조작됐을거라는 의심을 품었다.


서강림은 누나 서초희(한다감 분)을 만나 최선해 아버지와 관련된 서류를 부탁했고 "완벽한 서류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어. 난 그 가능성에 작은 희망을 걸어 본거야"라며 운을 뗐다.

이에 서초희는 "나도 이 서류가 제발 조작된 거면 좋겠다. 그런데 만약에 그런 게 아니라면"이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서강림은 "누나도 알잖아. 누나가 알던 아저씨는 그런 사람 아니란 거. 그래서 끝까지 가 볼 거야"라며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