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라이징 스타'
김연아 보며 선수 꿈 키워
"다음 올림픽 목표? TOP5"
'연중 라이브' / 사진 = KBS 영상 캡처
'연중 라이브' / 사진 = KBS 영상 캡처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예림이 '피겨 장군'이라는 별명에 유쾌하게 반응했다.

25일 밤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예림이 출연했다.

김예림은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연아 언니가 금메달 따는 모습을 보고 피겨를 시작했다. 내가 직접 올림픽을 경험하고 느꼈다는게, 너무 금방 지나간 느낌이었다"라며 "연아 언니가 '준비하는데 힘들었을텐데 힘내고 파이팅'이라는 문자를 받았다. 힘도 났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다음 올림픽 목표에 대해 김예림은 "일단은 TOP5다"라고 해맑게 답했다.

김예림은 피겨 연기 후 씩씩한 장군 모습으로 아이스 위를 걸어나오는 모습에 '피겨 장군'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에 대해 김예림은 "들어갈 땐 '오마이걸', 나올 땐 '몬스타엑스'라는 댓글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예림은 "내 자신에게 잘했다고 얘기하고 싶다. 힘든 순간도 있었는데 잘 버티고 이겨내서 올림픽이라는 행복한 기억을 남기게 됐다"라고 뿌듯해 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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