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탄핵 정국 간접 언급했다…"안개가 걷히고 일상 되찾는 날 올 것" ('핑계고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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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혼란스러운 시국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제2회 핑계고 시상식'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배우 이동욱에 이어 올해 대상은 배우 황정민이 가져갔다.

이날 시상식을 마무리하며 유재석은 "올 한해 여러분이 계셨기 때문에 저희가 많은 웃음을 많은 분들께 드릴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아시겠지만 현 상황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마음이 답답해지는 그런 상황이기도 한데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우리를 둘러싼 안개가 다 걷히고 우리의 평안한 일상을 되찾는 그날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자리해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불안정한 시국에 대해 말을 꺼냈다.

지난 21일 진행된 SBS '연기대상'에서도 몇몇 배우가 최근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거론한 바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