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결혼 대신 술과 요리로 적적함 달래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배우 김승수가 결혼 대신 요리와 혼술을 즐긴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김승수가 강원도 태백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순두부를 먹으러 간 김승수는 "저는 요리를 좋아한다. 요리 프로그램에서 상도 받았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허영만이 술을 좋아하냐는 질문을 하자 김승수는 "예전에 지인들과 술 마시면 꼭 제가 돈을 내게 되더라. 천만 원도 더 쓴 적이 있다"라며 "집에 혼자 있으면 뭘 하겠냐. 몸서리 치는 외로움을 그렇게 잊는 거다. 막걸리도 담가 먹고 소주도 내려먹고 그랬다"라며 애주가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마지막 연애에 대해 김승수는 "10년 좀 넘은 것 같다. 술 담그는 기술이 늘었다. 음악만 나오는 TV 채널이 있다. 음악 그냥 틀어놓고 한 잔 한다"라고 덧붙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