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이지훈 /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배우 이지훈이 드라마 '스폰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불참한다.

16일 IHQ 드라마 개국 특집 드라마 '스폰서' 측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개최되는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여하는 배우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배우 한채영, 구자성, 지이수, 김정태, 이윤미가 참석한다.

남자 주인공인 이지훈의 이름은 빠져있다. 이지훈을 제외한 출연진들은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통해 드라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와 관련 '스폰서' 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이지훈이 오는 23일 오전 예정된 '스폰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불참한다"면서 "일정 조율 중 당일 다른 일정으로 인해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지훈은 스태프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분량을 늘려달라고 요구했다는 것. '스폰서' 측은 의혹을 부인했고, 이지훈 소속사 역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이지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지훈은 "작가님께 제가 먼저 연락을 드렸어요! 작가님과 제사이에 이상한 오해가 있어서요. 작가님께서 왜 저를 오해하고 오해에 대한 것을 다 풀고 말씀을 다 나누고 진심을 담은 응원과 화해의 대화를 나눴어요"라며 "작가님과 잘 지내고 있어요!! 모든 것이 다 오해해서 생긴 일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이 일로 인해 누구도 더 이상 힘들고 상처받기를 원치 않습니다. 이제 더 이상 거론되길 원치않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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