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21 S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사진='2021 S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김순옥 작가가 '2021 SBS 연기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1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신동엽, 김유정이 작년에 이어 MC로 호흡했다.

이날 '공로상'은 올해 데뷔 23년차를 맞은 김순옥에게 돌아갔다. 그는 2008년 ‘아내의 유혹’ 2009년, ‘천사의 유혹’ 2010 ‘웃어요 엄마’, ‘2012 다섯손가락’ 2017 ‘언니는 살아있다’, 2018 ‘황후의 품격’, 2020~2021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집필한 바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소연은 차기작을 집필 중인 김순옥 작가를 대신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긴 시간 펜트하우스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이렇게 기쁜 날이 또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넙죽 받겠다. 시즌 3까지 대본을 뛰어넘는 재미있는 작품 만들어주신 주동민 감독에게 특히 감사드린다”며 “점점 나아지는 작가가 되겠다. 더 재미있고 쫄깃한 드라마로 곧 인사 드리겠다”고 전했다.

봉태규는 “김숙옥 작가님이 직접 나오셔서 빛나는 미모를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렸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다”며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시청자 여러분께 많이 감사해 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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