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 진영 /사진='2021 KBS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로운, 진영 /사진='2021 KBS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배우 로운과 진영이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2021 KBS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가수 성시경, 배우 김소현, 이도현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로운은 "이 상이 어떤 상보다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이 많다는 건 그만큼 큰 책임이 따르는 것 같다. 잘하고 있는지 잘 모르고 연기할 때 매일 매일이 막막하더라. 정답은 또 없다"고 밝혔다.

이어 로운은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이렇게 또 의미 있는 상 주셔서 2022년, 앞으로도 연기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책임감 가지고 좋은 연기, 좋은 사람 되겠다"고 덧붙였다.

진영은 "저도 값진 상을 받아서 기분이 얼떨떨 하다. 5년 전에 KBS에서 신인상을 받으러 왔었다. 시상식은 언제나 떨린다. 이렇게 투표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경찰수업'이 있었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영은 "언제나 제 옆에서 차태현 선배님이 조언과 격려를 많이 해주셨다. 그 덕에 제 생각이 깊어졌던 것 같다. 군대를 다녀오면서 모든 게 다 어색했다. 선배님께서 격려를 많이 해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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