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꼴리아'(사진=방송 화면 캡처)
'멜랑꼴리아'(사진=방송 화면 캡처)

'멜랑꼴리아' 우다비가 임수정에게 사과했다.

3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에서는 백승유(이도현 분)가 언론 앞에서 노정아(진경 분)의 비리를 폭로했다.


이날 백승유는 "여기 있는 수학 문제와 얼마 전 치뤄진 아성영재학교의 수학 시험 문제가 매우 일치함을 알 수 있습니다"라며 문제 유출이 있었음을 밝혔다. 또한 그는 "아성영재학교의 노정아 교장은 이 글로벌 인재반 학생들 부모로부터 학교발전기금이라는 명목으로 거액의 뒷돈을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성예린(우다비 분)이 증인으로 나서 "저에게는 세 명의 스승이 있었습니다"라며 "증거가 있음에도 덮으려던 스승, 알고도 모른 체 했던 스승, 그것을 밝히려던 스승. 이제 그 분께 정식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라며 지윤수에게 다가갔다.


이에 지윤수는 "4년 전 저와 함께 모함을 당했던 학생이 진실을 밝히겠다고 약속했었는데 마침내 오늘 그 증명이 이뤄진 것 같아서 기쁩니다"라고 말하며 성예린을 안아줬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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