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하하 (사진=방송 화면 캡처)
'런닝맨' 하하 (사진=방송 화면 캡처)


방송인 하하가 '런닝맨'에서 신곡 '공백' 홍보에 나서며 본격 활동을 예고했다.


하하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2021 슬기로운 연말 파티' 레이스를 진행하며 활약을 펼쳤다.


이날 하하는 본 게임에 앞서 연말 파티를 위한 특별한 공연을 펼쳤다. 하하가 노래를 부르려고 하자 유재석은 "너 신곡 홍보 이런 식으로 하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자 하하는 "10년 만에 돌아온 솔로. '공백'"이라고 제목을 언급하며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멤버들은 하하의 흥 넘치는 노래에 트로트 같다며 춤을 추기 시작했고 특히 지석진이 열렬하게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종국은 미션을 수행하던 중 하하의 신곡을 완성했다며 하하의 신곡 '공백'을 송대관의 '해뜰날'과 절묘하게 리믹스했다. 하하는 "찰떡이긴 하다"라며 헛웃음을 지었고, 유재석은 "이거 히트하겠다. 그런데 제일 무서운 게 뭔지 알아? 종국이가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는 거"라고 놀려 폭소케 했다.


지난 8일 발매된 '공백'은 하하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노래로, 1등이 아닌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모두가 가지고 있을 복잡한 마음을 진솔하게 담아내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하하는 '런닝맨', '놀면 뭐하니?'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 하하PD '바텀듀오' 등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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