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끝에 밥이 온다' (사진=방송 화면 캡처)
'고생 끝에 밥이 온다' (사진=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강재준이 남다른 운동 신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씨름 대결을 펼치며 유쾌한 싸움을 보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NQQ, 디스커버리 공동 제작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에서는 '굶기'를 피하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강재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82 개띠즈'는 유도학과 출신인 강재준의 모교를 찾아갔다. 이곳에서 제작진은 고기 뷔페를 걸고 초, 중등부 씨름부와 대결하는 미션을 알렸다.


강재준과 멤버들은 씨름 대결에 앞서 사이드메뉴를 걸고 몸풀기 게임인 '이어달리기'에 나섰고 첫 번째 주자로 강재준이 나섰다. 첫 주자로 나선 강재준은 멤버들의 못 미더운 반전을 뒤엎고 빠르게 치고 나섰고 상대 선수와 여유롭게 격차를 벌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또, 강재준은 대진표 작성권을 걸고 펼친 초등부와의 입씨름 대결에서도 무논리 폭격으로 유일하게 이겨 팀에 첫 승을 안겼다.


이후 초, 중등부 씨름부와의 본 대결에서 강재준은 체대 출신답게 남다른 힘과 다양한 씨름 기술을 구사하며 맹렬한 공격과 버티기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줬다. 팽팽한 경기 끝에 결국 강재준은 상대 선수의 잡채기로 아쉽게 패했지만 부끄럽지 않은 명승부로 양 팀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씨름 레전드이자 해설자 이태현도 강재준의 남다른 운동신경과 힘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강재준이 출연하는 '고생 끝에 밥이 온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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