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사진=방송 화면 캡처)
'두 번째 남편' (사진=방송 화면 캡처)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반부가 한창인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매회 빠른 전개와 시원한 사이다씬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3일 방송에선 봉선화(엄현경 분)가 그동안 죽은줄만 알았던 아들 새벽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장면이 전파를 타 시선을 모았다. 봉선화는 문상혁(한기웅 분)에게 "새벽이가 살아있다는 것만 알게 되면, 이런 위험한 짓도 안 할거야"라며 새벽이의 행방을 물었다. 이어 "새벽이 어딨는지 알려 줄거지? 응?"라며 재차 묻자, 상혁은 생각할 시간을 달라며 다시 얘기하자고 말해 새벽이가 살아있음을 암시했다. 이에 새벽이의 생존을 확신한 봉선화는 윤재민(차서원 분)과 함께 새벽이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병원을 찾아, 새벽이가 과거 폐렴이 완치돼 퇴원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주혜란(지수원 분)이 재경(오승아 분)의 만행을 점차 알게 되며 한 층 더 사이다 전개가 예상되는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14일 오후 7시 5분 83회를 방송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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