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배우 심지호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심지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데뷔 23년 차인 심지호는 81년생으로 올해 41세로, 20대 시절과 다름없는 외모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심지호는 결혼 9년 차이자 두 아이를 두고 있는 아빠라고 소개하며 8살, 5살 아이들과 함께 찍은 모습을 공개해 훈훈함을 안겼다. 그러나 심지호는 드라마 촬영 중 갑작스런 소개팅 제안을 받아 난감했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지금 찍고 있는 드라마에 출연 중인 선배님이 진짜 잘해주신다. 촬영 초반에 영상통화를 하게 됐는데 소개팅을 제안하더라. 그래서 결혼했다고 하니 놀라셨다. 나를 사윗감으로 생각했던 것"이라 밝혔다. 아내의 반응을 묻자 심지호는 "'좋겠다?'라고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아내와의 첫만남에 대해서는 “원래 편하게 알고 지낸 사이다. 사실 첫 만남에 첫눈에 반했다”며 “이 사람과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생각은 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연애 중 아내에게 먼저 이별을 선언했다고. 심지호는 "연애 중 아내가 어느 덧 결혼생각할 시기라고 하더라, 결혼을 하고는 싶었는데 조금 더 일을 하며 조건을 갖추고 싶었다. 너무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미안하다고, 당장 결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눈물의 이별을 겪었지만, 아내에게 다시 연락을 했다는 심지호는 "유럽 여행을 갔는데 아내가 생각나더라. 헤어진 지 1년 만에 공중전화로 전화해서 보고 싶다고 했다. 그 전화가 아내의 마음을 되돌렸다"고 밝혔다.

연예계 소문난 살림꾼 심지호는 "청소는 아내와 같이하는데 주로 내가 많이 하고 요리도 내가 주로 한다. 아내도 잘하는데 내가 손이 빠르니까 더 빨리 끝내는 스타일이다. 나는 요리하면서 치우는 스타일"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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