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 (사진=방송 화면 캡처)
'엉클' (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박선영이 '엉클'에서 품격있는 대인배 면모를 드러내며 완벽한 캐릭터 몰입으로 극찬을 이끌어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 CHOSUN 새 토일미니시리즈 '엉클' 2화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흘러넘치는 기품과 우아함까지 맞춤 옷을 입은 듯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극 중 박선영(박혜령 역)은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는 거야. 너무 신경 쓰지 마"라며 툭 던진 한마디로 긴장감을 높이며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평정심을 유지한 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박선영은 오정세(왕준혁 역)에게 "실례가 많았던 것 같아요. 제가 대표로 사과드릴게요"라며 대인배의 면모를 드러내며 뛰어난 열연을 선보였다.


박선영은 부드럽지만 단호한 말투와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눈빛, 당당한 태도로 박혜령을 자신만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냈다.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극을 이끌고 있는 박선영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엉클'은 누나의 청천벽력 이혼으로 얼결에 초딩조카를 떠맡은 쓰레기루저 뮤지션 삼촌의 코믹 유쾌 성장 생존기다.


한편 박선영이 출연하는 TV CHOSUN 새 토일미니시리즈 '엉클'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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